MY MENU

대장질환

변비
거의 모든 사람이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소견으로서 일반적으로 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을 때를 의미합니다.
변비를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대변보는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 하루에 본 대변의 양이 36gm 이하,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굉장히 많은 힘을 주어야 변이 나오는 경우,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딱딱하고 굳은 변이 나오는 경우,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배변이 긑난 후에도 여전히 변이 남아있는 느낌 등 5가지 사항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변비로 진단합니다.
원인
유전적인 성향과 더불어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발생된다고 생각되며, 특히 음식물이 소아변비는 대부분 기질적 질환이 없는 기능성 변비가 많으며 전체 소아변비의 95%정도를 차지합니다.
급성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불충분하거나 너무 소량의 식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만성변비의 원인으로서는 크게 기질성변비와 기능성변비로 나누어지며, 기질성변비는 대장암이나 직장암, 항문질환, 당뇨병, 척추질화나 등으로 인하여 변비가 생기는 경우이며, 그 병의 원인이 제거되면 변비는 저절로 치료가 됩니다.
기능성변비는 일반 대장검사로는 진단이 되지 않고 특수 직장 항문 생리검사상으로만 진단되는 변비이며, 이완성변비, 직장형변비, 경련성변비로 세분화됩니다.
종류
이완성변비
이완성변비란 대장의 운동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변비로서 대장무력증이나 지연형 변비라고도 일컬으며, 원인은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인과 여자에서 빈발하며 특히 자극성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직장성변비
직장형변비는 출구폐쇄형 변비라고도 하며, 직장까지는 변이 내려오나 배출이 되지 않아 생기는 변비를 총칭하는 것으로 세부적으로 다음 종류가 있습니다.
  • 치골직장근 이상하진증(paradoxical puborectalis contraction)
  • - 배변을 시도할 때 치골직장근의 이완이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수축하여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써 직장형 변비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 직장류(rectocele)
  • - 주로 여성에 있어서 발생하며, 배변시 직장전벽이 질강내로 돌출하면서 변을 배출하지 못해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직장항문중첩증 (rectoanal intussusception)
  • - 변을 배설할 때 직장벽이나 점막의 함몰이 생겨 변비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 과도한 골반하강증(execessive perineal descent)
  • - 변을 볼 때 골반저 근육은 정상적으로 3~4cm 하강 하나 그 이상으로 하강하여 변비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 S상 결장류(sigmoidocele)
  • - 배변시 대장의 일부분인 S상 결장이 하강하여 직장을 압박함으로서 대변이 배설되지 못하는 질환으로 그 하강정도에 따라 1기, 2기, 3기로 나누어집니다.
진단
대장 통과 시간 측정
대장의 운동 이상인지 직장이나 항문의 기능 이상인지를 구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특수한 검사용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 20개 (또는 24개)를 9시에 물과 함께 복용하고 5일 후 양와위 단순복부촬영을 실시하여 20%(4개 또는 5개)미만을 정상으로 판독하고 20%이상 남아 있으면 변비라고 판정합니다.
20개 (또는 24개)의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가 들은 젤라틴 캡슐 한 알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3일간 연속적으로 복용시키고 4일째 단순 복부 촬영을 합니다. 평균 대장 통과시간은 전대장 및 대장 분절에 남아있는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 수를 세어 1.2(혹은 1.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배변조영술
배변조영술은 항문을 통하여 주입된 직장내용물(조영제)을 피검자가 배출시키는 동안 항문 직장부위와 골반저에서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되는 즉, 배변시 일어나는 형태역동학적 과정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변비나 변실금의 평가, 자궁 종괴의 평가, 항문직장탈출증이 의심되거나 고립성 직장궤양이 발견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잔변감이나 빈번한 작은 양의 대변의 평가, 항문질환의 평가, 항문 직장 수술후의 조사 등에도 이용됩니다. 배변은 순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와 spot 사진을 보면서 판독합니다. Spot 사진에서 항문직장각과 회음부하강정도, 항문관 나비, 직장류의 크기를 계측합니다. 그 후 비디오테이프를 통하여 배변시 직장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항문직장 기능검사
항문직장 기능검사는 직장 수지 검사나 항문 내시경 검사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생리적 기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따라서 변실금이나 만성 변비와 같은 항문직장의 기능성 질환의 원인적 진단과 치료 방침의 결정 및 결과 추적을 위한 필수적 또는 보조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능 검사가 필요한 항문직장 질환에는 선천성거대결장이나 직장폐쇄와 같은 선청성질환들과 대변 실금, 직장탈, 고립성 직장 궤양, 변비, 회음부 하강 증후군, 신경장애 등의 후천성질환들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 직장 감각능 검사, 항문 괄약근 근전도 검사, 음부 신경말단 운동 잠복시간 검사가 변비의 생리적 진단을 위하여 시행될 수 있습니다.
소아변비의 치료방법
소아 배변장애의 치료목적은 규칙적인 배변을 함으로서 변비를 피하고, 변비로 인해 변이 넘쳐 대변이 옷에 묻는 유분증 치료방법은 크게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약물치료법, 바이오피드백 치료법,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 - 이완성 변비 - 치료법 : 약물치료, 대장전절제술
  • - 경련성 변비 - 치료법 : 약물치료
  • - 치골직장근 이상항진증 - 치료법 : 바이오피드백 치료
  • - 직장류 - 치료법 : 바이오피드백 치료, 직장류 교정술
  • - 직장항문중첩증 - 치료법 : 바이오피드백 치료, 직장고정술, S상 결장 절제술
  • - 골반하강증 - 치료법 : 약물치료, 바이오피드백 치료
  • - S상 결장류 - 치료법 : 약물치료, S상 결장 절제술
  • - 항문 과항진증 - 치료법 : 경향문 내괄약근 절단술
식이요법, 운동요법, 배변의 교육
배변은 일정한 시간 특히 아침식사 후에 여유를 가지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운동도 위장반사를 촉진시켜 대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비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저깁니다. 왜냐하면 섭최된 섬유질은 장내 세균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장내 수분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물을 적게 마셔도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건강한 사람은 물을 하루 8컵이상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 과일류 : 사과(껍질), 복숭아, 오얏, 딸기, 귤
  • - 곡류 : 현미, 보리, 밀겨
  • - 야채 및 감자류 : 시금치, 고구마, 감자, 양배추, 당근
  • - 콩류 : 강낭콩, 매주, 두부, 완두콩, 옥수수
  • - 해조류 : 미역, 다시마, 김
설사란?
설사는 수분이 많이 포함된 대변을 보는 것을 말하며, 대개 다양한 위장관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
장관 내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물질로 인해 수분이 저류 되었을 때, 장관 내로 수분과 전해질의 과도한 분비가 일어날 때, 염증 또는 궤양성 병변이 있는 점막으로부터 단백질, 혈액, 점액 등이 심출될 때 또는 비정상적인 장운동으로 인해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대장염에 의한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설사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장 병원성, 장 독소생산, 장 침투성, 장 출혈성, 장 유착성 대장균의 5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장염에 의한 설사는 여름철에 흔히 발생합니다. 장 독소생산, 장 침투성, 장 유착성 대장균은 질병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식품 매개성이나 수인성으로 발생하지만, 장 병원성과 장 출혈성 대장균은 식푸맴개성전파는 물론 사람과의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설사의 양상은 원인균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장 독소생산 대장균은 여행자 설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며, 폭발적인 수양성 설사, 복통, 구역, 구토를 특징으로 하고, 열은 없으나 경미한 경우가 있습니다. 장 침투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전형적인 세균성 이질과 구분이 비슷합니다. 주로 수양성이나 혈액 성분을 가진 설사를 특징으로 합니다. 장 병원성 대장균은 소아에서 주로 ㅁ누제가 되며, 발열이 있을 수 있으나,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 성분은 없습니다.
장 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복통을 호소하며, 초기에 수양성 설사가 며칠 내에 육안적 혈변(출혈성 장염)으로 바귀기도 합니다. 대부분 발열이 없으므로 장 침투성이나 이질균에 의한 질환과는 쉽게 구별이 됩니다.
장 유착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는 심한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를 흔히 일으키나, 발열, 구토, 혈변은 흔하지 않습니다.
치료방법
설사의 치료는 수액 및 전해질 장애의 교정,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지사제 사용 등이 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경구용 수액 요법으로 교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탈수가 교정되는 대로 영아에게서는 모유나 희석한 분유를 섭치시키도로 ㄱ하여 지나친 경구 섭취 억제에 의한 만성 설사로의 이행을 막아야 합니다. 원인적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항셍제의 사용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 등 장의 이상에 의한 증상은 있으나, 다른 기질적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임상 양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증상은 복통인데 이는 장관의 경련으로 발생한다. 복통의 정도와 위치는 환자에 따라 매우 다앙하며, 한 환자에서도 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개 하복부에서 나타나지만 심와부에서 나타날 수 도 있으며, 대개 경련이 일어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거나 전반적인 통증에 경련성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예리한 통증, 무직한 통증, 가스로 복부가 팽만하는 듯한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식사 후 악화되거나 배변 후 호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으로 영양 섭취에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없으며, 수면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또 하나의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이다.
이러한 배변습관의 변화는 대개 사춘기나 청년기에 시작되어 점차 진행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며, 수년에 걸쳐 장기간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일부 환자들은 주로 변비를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들 환자들에서도 자세히 병력을 청취하여 보면 변비 사이에 짧은 기간 설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변비가 간혈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해져, 지속적인 변비로 변화하며 약제에도 반응하지 않게 된다.
대변은 오랫동안 직장 내에 있게 되어 탈수에 의해 단단해지며 종종 대장이나 직장의 경련으로 가늘게 나오기도 한다. 병의 경과가 진행하고 변비가 심해지면서 복통도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복통은 배변 후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배변 후 불완전 배변감, 즉 훗증이 있어 다시 배변을 시도하나 대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보이는 설사는 대개 물 같은 설사는 아니고 적은 양의 묽은 변의 양상을 띤다.
대개 설사 전에 매우 긴박감을 느껴 화장실로 뛰어 가게 되며 배변 후에도 훗증이 남고 이러한 증상은 아침, 특히 식사 후에 나타나게 된다. 하루 중 처음 변은 정상굵기로 배변하더라고 반복적인 배변으로 변은 점차 묽어지는 얏앙을 보이고 복통이 동반되나 복통은 배변 후 호전된다.
이외에도 가스가 차는 듯한 복부 팽만감이나 트림, 과도한 방귀 등도 흔한 증상이다. 가스가 차는 듯한 느낌은 주로 하복부에서 느끼며, 환자들은 자신의 배에 가스가 가득 차 있다고 느낀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 대부분에서 장 내 가스량은 정상이라는 보고도 있으며 장관의 경미한 확장에도 증상이 발현된다는 보고도 있어 장관 내 가스량의 이상이라기보다는 장관 내 가스에 대한 감각의 과민반응이라는 설명이 제시되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진단은 이에 상응하는 증상이 있으면서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잇는 기질적 질환 등 다른 질환을 배제함으로써 내릴 수 있다.
증상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합당하 ㄴ소견을 보이면 우선적으로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일반혈액검사, 일반화학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 검사, 대변 검사 , S상결장결검사 등을 시행하고 50세 이상에서는 대장 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 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증상에 따라 진단 및 치료적 접근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치료하기가가 쉽지 않은 질환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드물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이 질환으로 진단되는 것이 화나자에게 매우 다행한 일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다.
검사 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환자에게 이 질환에 의한 증상은 오래 갈 것이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거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환자를 안심시키며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다른 만성질환과 같이 환자가 이번에 병원을 찾은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환자를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증상이 악화된 이유가 있는지, 최근 주변에 심각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호나자가 이러한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가족의 사망이나 학대 경험 등과 같은 주위 환경의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가 같이 있는지, 실직 등과 같이 알상적인 생활의 변화가 있었는지, 설사약 등과 같은 약의 복용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닌지 등을 파악하여야 한다.
궤양성대장염
대장에 일어나는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으로 대장점막에 다발적으로 궤양이 생기며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
궤양성대장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중요한 요인들이 관여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이 없으나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 요인이 관여 된다고 생각됩니다.
증상
염증성장질환의 하나로 주로 대장에 국한되어 나타나며 발열, 하부복통, 피 섞인 설사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장 천공까지 나타나는 중한 경과를 거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다른 염증성 장 질환, 다시말해 결핵성 장염이나 국한성 장염(크론씨병)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장내시경검사와 조직검사로 진단하며 다른 염증성 장 질환과 감별할 수 있습니다.
하루 수회의 혈액과 점액을 함유한 묽은 변 또는 설사, 심한 복통, 탈수, 빈혈, 열,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직장을 침범한 경우 변비가 올 수 있으며, 변을 본 후에도 불쾌한 잔변감 등의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만성 출혈에 의해 빈혈의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 증상 외에 관절염, 피부변화, 간질환, 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발병 1년 내에 재발할 정도로 궤양성 대장염은 재발성 경향이 강한 질환입니다.
치료방법
대부분 염증성 장 질환의 경우와 같이 수액요법, 장을 쉬게 하기 위한 금식 수액요법, 약물 투여 요법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은 약 20%정도이고 최근 발달된 약물요법으로 치료의 형상을 보았으나 크로씨병과 함께 잦은 재발율을 보이는 것이 치료의 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제제, sulfasalazine(Azulfidin), 스테로이드가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의 약물치료 시 선택되는 약물입니다.
크론병
크론씨 질환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보통 회장이라고 불리는 소장의 후반부에 발생하지만 구강에서부터 하운까지 어느 곳에나 발병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깊은 부위까지 진행되며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장의 운동이 증가되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크론씨 질환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염증성 장질환의 한 종류로 이 질환은 증상이 또 다른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대장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크론씨 질환은 남녀에 비슷하게 발생하며 가족력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의 20%정도에서는 염증성 장질환을 갖고 있는 형제나 부모, 자식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
크론씨 질환의 원인에 대해선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증명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반응하여 장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학설입니다. 크론씨 질환을 갖는 환자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향이 있으나 이런 면역체계의 이상이 이 질환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크론씨 질환은 정서적인 장애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우 하복부 복통과 설사입니다. 항문 출혈과 체중감소, 발열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출혈은 때로 심하고 지속적이어서 빈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크론씨 질환을 갖는 어린이는 발육이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
크론씨 질환의 치료는 병이 생긴 위치와 심한 정도, 합병증과 이전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의 목표는 염증을 조절하고, 영양결핍을 교정하며, 복통과 설사, 항문출혈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약물치료나 영양 보충, 수술 등을 시행합니다. 현재로서는 병의 상태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완치를 시킬 수는 없습니다. 어떤환자들은 수년에 걸친 장기간 동안 중상에 없는 상태로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평생에 걸쳐 증상의 재발에 반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떤 치료의 효과를 판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언제 증상이 없어지고 언제 다시 나타날 지를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장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치료/영양보충/수술법
결핵성 장염
우리나라에서는 서구와는 다르게 아직도 결핵성 장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결핵이란 결핵균의 감여에 의해 소장 또는 대장 등의 소화기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장결핵이라고도 합니다. 결핵하면 흔히 폐결핵을 생각하는데 결핵은 우리 몸의 어느 장기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설사, 복통, 체중감소, 식욕 감퇴, 메쓰거움, 복부팽만감, 미열, 식은땀, 피로감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 혈변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며, 간혹 설사 대신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결핵이나 결핵성 복막염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며 증상은 서서히 또는 급속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진단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1년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원인
결핵성 장염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깁니다. 결핵균이 장에 감염을 일으키는 경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몇가지 경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결핵 환자폐결핵 환자가 결핵균이 들어 있는 가래를 삼키는 경우 장에 결핵균이 도달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결핵 환자는 폐결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장기의 결핵다른 장기에 결핵이 생겼을 때 이 부위에서 결핵균이 빠져 나와 혈액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다가 장에 도달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 장기의 결핵균장에 가까운 주변 장기에 있던 결핵균이 직접 장으로 침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증상을 보이면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결핵균이 보이는 경우, 조직검사에서 건락성 육아종 징후가 보이는 경우, 조직을 배양했을 때 결핵균이 자라는 경우에 장결핵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과 증상이 비슷하여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 내시경대장 엑스레이소장 엑스레이
치료방법
약물치료항결핵제는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번에 나누어 복용하지 않고 하루에 한번 6개월 또는 9개월 정도 복용합니다. 항결핵제는 부작용이 많은 약물이며 환자에 따라서는 소화장애가 심해서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복용 도중에 간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복종중에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기간까지 꾸준히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직장암
대장암은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90%이상이 4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매 10년마다 암에 걸릴 확률은 2배씩 증가합니다. 다른 위험군은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이 대장암이나 대장폴립이 발생한 가족력이 있는 분이나 과거력상 궤양성 대장염이나 대장 폴립이 있었던 환자,이전에 다른 장기에 암 특히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렸던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거의 모든 대장 및 직장암은 초기에는 조그마한 양성 혹(폴립)에서 시작하며, 만약 제거하지 않고 자라면 결국은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원인
유전적인 성향과 더불어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발생된다고 생각되며 특히 음식물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즉 서구에 대장암이 많은 이유는 서양인들은 가공된 식품과 육류를 많이 섭취하므로 대변의 양이 적어지고 변의 장내 통과시간이 길어짐으로 암 발생이 많아진다고 생각됩니다.
증상과 진단
가장 혼한 증상으로는 직장출혈과 배변습관의 변화(변비 흑은 설사)가 나타나며 때때로 복통과 체중감소의 소견도 나타나게 됩니다. 불행히도 상기의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에는 암이 이미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40세 이후의 분들이나 앞서 설명한 고위험군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규칙적인 항문수지검人느 대변잠혈반응검사, 은상 결장경.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 등의 정기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법
대장 및 직장암의 근본치료는 수술이며 방사선요법과 항암 약물치료는 수술전이나 수술후에 부가하여 시행합니다. 조기에 발견시는 수술후 80〜90%정도에서 완치가 가능하나,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수술을 시행하면 완치율은 50%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시 눈에 보이는 모든 암은 거의 제거되지만 아주 미세한 작은 암세포들은 제거되지 않고 몸의 어딘가에 남아 있어 후에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암의 재발은 수술후 첫 2년내에 대부분 발생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외래를 통한 집중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며,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거의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추적조사 빈도는 줄어들 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수술 후 첫 2년 동안의 추적조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3개월마다 CEA(종양표식자). 간기능검사, 일반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6개월마다 분변잠혈반응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합니다.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은 수술 후 첫 3개월에 시행하고 그 후 1 년마다 시행합니다.
12개월마다 복부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합니다.